- 시, 연말까지 정비해야 할 농지원부 7만 4245필지
인천시가 2개년 계획으로 시행 중인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 임대, 이용실태를 기록한 공적 장부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2년간 군, 구와 합동으로 농지원부를 모두 확인 또는 점검하면서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정비해야 할 농지원부는 7만4245필지로 농지면적 1000㎡이상과, 330㎡이상의 고정식 온실, 버섯재배사, 비닐하우스 등 경작 또는 재배를 하는 관내 80세 미만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시는 농지원부 정비 시 소유 및 경작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공공자료들에 대한 비교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사실과 불일치하는 정보가 발견되면 현장을 점검해 실태 파악에 들어간다는게 시의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농지원부 정비 주체가 농업인 주소지 지자체에서 농지 소재지 관할 지자체로 변경됨에 따라 문의사항은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농지 원부 일제 정비는 공적 장부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한편,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업정책 확립 및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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