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민관이 뭉쳤다
상태바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민관이 뭉쳤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2.26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는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민관협의체가 회의를 열고 유치 추진 경과, 공모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에는 백완근 건강체육국장, 김문수 감염병관리정책과장, 인천시의회 조선희 의원과 인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아름 부단장, 인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은 매년 5천만 명 입국 검역 대상자 중 90%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관문도시로 환자유입 경로에 해당하는 만큼 방역의 최일선이며 최적지이다.

인천권역은 인천의료원,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 다수가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 적극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고,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등이 인천권역 선정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정부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겠다고 밝힌 만큼, 지역사회 감염에 헌신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인천지역 의료기관들과 공모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백완근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의 경우 대부분 인천공항을 통해 유입됐다”며 “전국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의 요충지인 인천에 하루 빨리 감염병 전문병원이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관협의체에는 인천시 백완근 건강체육국장, 김문수 감염병관리과장, 안광찬 보건의료정책과장, 인천시의회 조선희 의원, 인천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김아름 부단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인천평화복지연대 신규철 정책위원장, 간강과나눔 한성희 상임이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