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녹색연합이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청년해양지킴이 ‘해결海潔’ 2기를 모집한다.
해결은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7월 해양쓰레기 현장 조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8월~11월 정책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해양쓰레기는 어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해외 유입 쓰레기뿐만아니라 육상에서 떠내려오는 쓰레기도 적지 않다.
인천 앞바다와 황해에는 서울, 경기, 인천, 충청도 등 하천에서 떠밀려오는 쓰레기들이 모인다. 도로와 길거리에 버린 쓰레기들은 하천 등 물길을 따라 해양쓰레기가 되고 있다.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고 나면 수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천에서부터 쓰레기 관리가 필요하며 육상과 하천에서부터 쓰레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해결은 하천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에 초점을 두고, 하구의 섬 지역, 한강, 굴포천 등 쓰레기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경로를 따라, 4월 석모도와 서검도, 5월 강화 염하수로, 6월 한강의 장항습지, 7월에는 굴포천 쓰레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녹색연합(☎032-548-62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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