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인턴기자] 인천시는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협의회 확대 및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강화 및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협의회 연 2회 확대(기존1회) ▲여성 생활실태 조사 ▲건강검진비 지원 ▲1:1 취업상담, 동행면접 등 일자리지원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인천하나센터(새터민 지역적응센터) 운영 내실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용현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새터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새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2월 기준 2,986명의 새터민이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광역 지자체 중 세 번째 규모다. 특히 남동구에는 2,048명이 거주,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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