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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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본격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2.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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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협의회 출범...
▴위원 34명 위촉장 수여 ▴운영규정 제정 ▴인천항만공사 사업제안서 설명 등
인천내항 전경[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년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항만이용자, 인천시의원, 관계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협의회가 출범, 하버파크호텔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추진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위원 34명 위촉장 수여 ▴운영규정 제정 ▴인천항만공사 사업제안서 설명 등을 진행하며, 향후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해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2016년 해양수산부 사업 시행자 공모 유찰,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참여 철회 등 장기간 난항을 겪었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9월 공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 해수부는 항만재개발 및 주변 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고 ▴개발목표 ▴도입기능 ▴재무적 타당성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항만공사는 지난 15일 해수부로부터 타당성이 있다고 통보받아 사업추진에 활력을 띌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시행될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는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3자 공모와 평가를 통한 협상대상자 지정 등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정부와 협의, 행정절차를 패스트 트랙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절차를 거쳐 2023년 하반기 내항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곧 3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항만공사가 정부로부터 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 내부적으로 조직 정비 및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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