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ㆍ시 공무원노조,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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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ㆍ시 공무원노조,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2.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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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내용, 건강검진 지원액 상향,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적극 시행 등이 골자
단체협약식. / 인천시
단체협약식. / 인천시

인천시와 시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지부가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정일진 인공노 위원장, 박한규 전공노 시지부장 등 일부 교섭위원만이 참석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단체협약은 작년 3월 양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와 통합 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5월 상견례를 통해 양측 교섭위원을 소개하고 상호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이후  노사 각 10명의 교섭위원이 참여한 총 9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11월말 총 127개조 292개 조항에 대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단체협약은 조합원들의 요구사항과 관심사항들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기존 협약 내용 외 △건강검진 지원액 상향 △재난·재해로 인한 야간·휴일 근무 직원 특별휴가 부여 △직장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적극 시행 등 조합원의 후생복지 증진과 공직 사회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낸 공무원노조에 감사하다"며 "노조가 시정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로의 도약에도 함께 힘써 줄 것"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매년 노사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던 대구·경북 지원 성금 및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 지원 성금 모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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