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 생산품을 대상으로 진행
카드뮴,요오드 등 42개 항목 조사·분석
일본방사능 오염수 대비 분석결과 공개
카드뮴,요오드 등 42개 항목 조사·분석
일본방사능 오염수 대비 분석결과 공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인턴기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양식장, 위판장 등 수산물 출하 전단계의 수산물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 분석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약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유해물질 분석 장비 및 실험물품을 구축하고 바지락 등 55종의 관내 수산물 주요 생산품목 위주로 125건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유해물질인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3종 ▲요오드, 세슘 등 방사능 2종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항생물질 29종 ▲말라카이트그린 등 금지물질 3종 등 총 42항목을 중점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논란에 따라 방사능 정밀분석 장비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분석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조명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장은 “계절 및 수온에 따라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마비성 독소, 패류독소, 장염 비브리오균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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