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스쿨존”....인천시 ‘어린이 안전가방 덮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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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스쿨존”....인천시 ‘어린이 안전가방 덮개’ 지원
  • 엄태규 인턴기자
  • 승인 2021.02.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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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지급
가방덮개에 숫자 '30'...차량 제한속도 의미
시 "운전자 경각심 고취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가방안전덮개[사진제공=인천시]
어린이 가방안전덮개[사진제공=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인턴기자] 인천시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2만5,048명에게 이달 말까지 ‘어린이 가방안전 덮개’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방안전덮개 시범사업을 한 결과, 어린이 보행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교사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토대로 올해 이같이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 가방안전덮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제한속도 30km/h를 준수하자는 의미의 숫자 ‘30’을 넣어 차량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 및 시야확보를 높이고 빛이 반사되는 형광색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안전 관련 사고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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