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영텃밭 분양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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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영텃밭 분양개시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1.02.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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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6일까지, 갈월샘·부영·청천 텃밭에 약 8개월 운영, 개인 290곳, 단체 28곳 분양
부영텃밭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부영텃밭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시농부를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공영텃밭을 분양한다.

구는 갈월샘텃밭, 부영텃밭, 청천텃밭에 개인(가족텃밭) 290곳과 단체(나눔텃밭, 공동체텃밭) 28곳에 분양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가족텃밭 20구획을 우선 배정하고 경쟁자가 몰리는 가족텃밭에 신청 자격을 세대주로 한정 2년에 한 번씩만 텃밭을 이용해 수혜 구민을 늘릴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로 구에서는 친환경적인 도시환경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합성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의 사용을 제한하는 ‘3無 농법’으로 텃밭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보 농부들에게는 유기농 작물 재배법 및 병해충 관리 등을 지도해주는 ‘텃밭교육’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개인(세대주)과 단체(20인 이상)로 온라인과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자는 전산추첨을 거쳐 3월 5일까지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분양텃밭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텃밭가꾸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과 가족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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