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곳곳 불법영업 노래방 등 업주.손님 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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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곳곳 불법영업 노래방 등 업주.손님 등 무더기 적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2.1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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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집합금지 무시 불법영업 한 유흥주점.노래방 등 35곳 적발
업주, 종사자, 손님 등 279명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곳곳에서 유흥주점, 노래방 등 코로나19 집합금지를 무시하고 불법영업한 업주와 종사자, 손님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집합금지 명령 등을 위반, 불법영업을 한 유흥주점과 노래방 35곳을 적발, 노래방 업주 A(57·여)씨 등 업주, 종사자, 손님 등 27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찰은 지난 1월 25일부터 9일까지 인천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진행, 이 같이 적발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밤 10시경 계양구 계산동 한 노래방 업주인 A씨는 단속을 피해 문을 잠금 채 예약손님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손님, 도우미(음악산업진흥관한 법률 위반) 등 24명이 적발됐다.

또 지난 4일 밤 11시경 미추홀구 주안동 한 유흥주점 업주 B(30·남)씨는 문을 잠금 채 지나가는 행인들을 상대로 은밀하게 접근, 손님을 끌어들여 불법영업을 한 혐의며, 이날 역시 종사자, 손님 등 20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라며 “업주뿐만 아니라 손님도 처벌되므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지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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