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5일부터 인천시청 등 산하기관 20곳 전화로 출입확인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 시행...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 시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청 방문시, 전화로 출입명부 작성을 대신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인천시청과 직속기관 및 산하기관 20곳에서 전화로 출입확인이 가능한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기명부 작성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고,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출입관리 방식을 이 같이 개선했으며 통화료는 모두 무료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운영하며,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인증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기록이 자동 등록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각 시설 고유번호는 시설 내에 설치된 배너 또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하면 되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QR코드 또는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된다.
황영순 정보화담당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쉬운 방법으로 출입 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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