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인천시민을 위로하는 전시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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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시민을 위로하는 전시회' 잇따라
  • 엄태규 인턴기자
  • 승인 2021.0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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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무료개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
우리동네 Go, 古 ! 탐험 [제공=인천시]
우리동네 Go, 古 ! 탐험 [제공=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인턴기자] '우리동네 Go, 古! 탐험' 등 5개의 전시회가 설 연휴동안 인천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녹이려 찾아온다.

인천시립박물관 ‘뒷간, 화장실이 되다’, ‘1880 개항 도시 원산’

인천시립박물관은 집에서 멀리 놓여있던 ‘뒷간’에서 근심을 푸는 공간 ‘해우소’로 불리기까지 변화과정을 그린 ‘뒷간, 화장실이 되다’를 연다.

인천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정각,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매 30분마다 무료해설이 진행된다.

‘1880 개항 도시 원산’은 분단으로 가볼 수 없는 공간, 원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색기회를 제공한다.

명사십리·송도원 해수욕장 등 사진엽서를 통해 원산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문의=인천시립박물관(☎032-440-6735)

검단선사박물관 ‘우리동네 Go, 古 ! 탐험’

검단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특별 체험전을 연다.

관람객들이 직접 탐험지도를 들고 화석 발굴놀이, 토기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탐험을 경험 할 수 있다.

방문을 원할 경우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문의=검단선사박물관(☎032-440-6790)

인천도시역사관 ‘도시를 보는 작가’

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를 보는 작가’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익숙함에 보이지 않았던 도시의 틈과 파편들이 다가오는 묘한 순간을 관찰하고 기록한 이호진 작가의 ‘언캐니 밸리'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의=인천도시역사관(☎032-850-6030)

인천이민사박물관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인천이민사박물관은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미군장교가 되어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퇴역 후 소수계 이민자·아동·청소년·빈민 등을 위해 수호활동을 한 미주 이민 2세 김영옥에 대한 전시회를 연다.

문의 인천이민사박물관(☎032-440-4707)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외로운 마음을 전시로 나마 위로해드리고 싶었다”며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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