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인턴기자] '우리동네 Go, 古! 탐험' 등 5개의 전시회가 설 연휴동안 인천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녹이려 찾아온다.
▲인천시립박물관 ‘뒷간, 화장실이 되다’, ‘1880 개항 도시 원산’
인천시립박물관은 집에서 멀리 놓여있던 ‘뒷간’에서 근심을 푸는 공간 ‘해우소’로 불리기까지 변화과정을 그린 ‘뒷간, 화장실이 되다’를 연다.
인천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정각,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매 30분마다 무료해설이 진행된다.
‘1880 개항 도시 원산’은 분단으로 가볼 수 없는 공간, 원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색기회를 제공한다.
명사십리·송도원 해수욕장 등 사진엽서를 통해 원산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문의=인천시립박물관(☎032-440-6735)
▲검단선사박물관 ‘우리동네 Go, 古 ! 탐험’
검단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특별 체험전을 연다.
관람객들이 직접 탐험지도를 들고 화석 발굴놀이, 토기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탐험을 경험 할 수 있다.
방문을 원할 경우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문의=검단선사박물관(☎032-440-6790)
▲인천도시역사관 ‘도시를 보는 작가’
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를 보는 작가’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익숙함에 보이지 않았던 도시의 틈과 파편들이 다가오는 묘한 순간을 관찰하고 기록한 이호진 작가의 ‘언캐니 밸리'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의=인천도시역사관(☎032-850-6030)
▲인천이민사박물관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인천이민사박물관은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미군장교가 되어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퇴역 후 소수계 이민자·아동·청소년·빈민 등을 위해 수호활동을 한 미주 이민 2세 김영옥에 대한 전시회를 연다.
문의 인천이민사박물관(☎032-440-4707)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외로운 마음을 전시로 나마 위로해드리고 싶었다”며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