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4일까지...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 시행
고속버스. 시외버스, 총 9대 9회 증강
고속버스. 시외버스, 총 9대 9회 증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설 명절 인천도시철도 1호선 등 임시열차가 심야시간대 연장 운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특성상 불가피한 이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전·후 철저한 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판매를 통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는 서울지하철, 코레일 등 수도권 철도기관 운영상황과 연계해 12~13일 2일간 1호선 2대 2회, 2호선 4대 4회 임시열차를 심야시간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총 9대 9회를 증강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창측 우선 예매와 50% 이내 예매를 권고할 방침이다.
또 차량 내 물과 무알콜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승객간 거리두기, 터미널 내 열화상 카메라 운영, 진·출입로의 동선을 분리해 이용객간 접촉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정두 교통국장은 “현재 코로나19를 조속히 종식시켜야 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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