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전날 대비 20명 신규 확진..누적 39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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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전날 대비 20명 신규 확진..누적 3940명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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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20명, 주요 집단감염 관련 5명,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해외유입 1명
코로나19 방역 이미지[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코로나19 방역모습. / 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3920명) 대비 20명이 늘면서 5일 누적확진자(오전 10시 30분 기준)는 총 3940명이다. 

인천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입원환자는 전날 대비 5명이 증가해 342명이며, 지금까지 퇴원자는 3530명(전일대비 +21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51명이다. 자가격리자는 모두 3529명(전일대비 +79명)으로 파악됐다.

전날(4일) 총 검사건수는 8971건(임시 선별검사소 1791건 포함)으로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0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5명,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발생 상황으로는 중구 관세회사와 관련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연수구 중고차 수출업과 관련해서는 전수검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특히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서구 회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1월 29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이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확인됐다.

전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이용 현황으로는 4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시 감염병 전담 병상(10개소)은 보유병상 782병상 중 68병상(전일대비 -9병상)이 사용중이다. 가동율은 8.7%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관련해서는 보유병상 51병상 중 14병상(전일대비 ±0) 사용중에 있고 가동율은 27.5%로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3병상 중 14병상(전일대비 +3)이 사용중이다. 가동율은 42.4%로 나타났다. 생활치료센터(3개소)는 입소정원 536명 중 현재 172명(전일대비 +13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동율은 32.1%이다.

시는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 시행되고 있다"며 "전국 모든 지역에서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됐고, 식당에서도 5명부터의 모임이 금지되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 수칙 준수여부 점검도 강화 중"이라고 밝히고 모임·행사 등 자제, 외출과 사람 간 접촉의 최소화를 주문했다.

한편 시는 새로개정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과 관련해 코로나19 무료 검사도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시(또는 별도 공지기간)에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기존 선별진료소 31곳 외, 2월 14일까지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8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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