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13,000개 업체 3250억 원 가량 지원 계획...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신규 보증이 급증하면서 기한연장 건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올해 소상공인 무방문 기한연장을 전년대비 각 98%와 148.1% 증가한 13,000개 업체에 3250억 원 가량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면방식 기한연장 처리는 대표자가 직접 재단 영업점을 방문, 각종 서류작성 및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나, 무방문 기한연장은 소상공인디딤돌센터 담당자에게 전화 한통이면 처리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1년 만기 일시상환 업체로 본 건 신청금액 기준 5천만 원 이하이며, 휴·폐업 기업이나 법인기업 등은 제외된다.
올해 인천신보의 총 기한연장 목표치는 2만 개 업체에 5천억 원으로 이중 무방문 기한연장 대상은 65% 수준이다.
조현석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라 기존 대면방식에서 한 단계 도약,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고객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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