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설명절 민자터널 통행료 유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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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년 설명절 민자터널 통행료 유료 운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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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1년 신축년 설 명절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민자터널 3곳 통행료를 내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문학・원적・만월 등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유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추석부터 면제해오던 명절기간 민자터널 통행료가 유료로 전환된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정한 설 특별방역기간인 2월 1~14일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와 연계된 결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와 관련 “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고는 있으나, 가족 간 전염의 비중도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추세로 통행료 유료화로 인해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작년 추석처럼 이번 설 명절에도 만남보다는 마음이 함께하는 연휴가 되도록 모든 분이 합심해달라”며 “서로 건강을 위해 전화로 그리운 마음을 나누고 만남은 미뤄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기간 통행료 유료 전환에 따른 재정절감액은 시 전반적인 예산상황을 검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등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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