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설명절 해양 안전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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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설명절 해양 안전관리 강화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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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4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 24시간 비상 출동태세 유지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민생침해 범죄 단속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4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청은 이 기간 코로나19 방역조치와 병행 ▲해양사고 예방 및 긴급 대응태세 확립 ▲해상경비 강화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해양 오염사고 예방 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항을 보면 경비함정과 항공기, 파출소, 구조대는 이 기간 동안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순찰을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불법조업 행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과 기름 저장소 등 위험 시설에 대한 예방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청은 이에 앞서 2월 10일까지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유·도선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실태 및 안전장비·시설 관리 등에 대해 현장 예방 지도·점검도 펼칠 방침이다.

낚시어선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계도・홍보 및 음주운항 등 안전 위협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 스스로 코로나19 예방법과 해양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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