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제일시장 앞 버스정류소 이르면 3월 중 신설
상태바
미추홀구 제일시장 앞 버스정류소 이르면 3월 중 신설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1.29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구, 다음주 초 공공주차장 일부 주차면 폐쇄에 대한 행정예고 계획
미추홀구 제일시장 앞 버스정류소 예정지.
미추홀구 제일시장 앞 버스정류소 신설 예정지. 

인천 미추홀구 제일시장 앞 버스정류소가 올해 3월 중 신설된 것으로 보인다. 정류소가 신설되면 버스정류소 부재로 인한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인천시는 최근 제일시장 앞 버스정류소 부재에 따른 불편사항 등의 민원을 접수하고 시장 정류소 신설을 위한 사전 행정조치를 미추홀구에 요청했다.

현재 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되는 제일시장 앞 가변차로에 설치된 노상 공공주차장 때문인데, 구는 다음주 초 공공주차장 일부 주차면 폐쇄에 대한 행정예고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9일 미디어인천신문과 통화에서 "제일시장 앞 노상주차장 일부를 변경해 버스정류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과와도 협의를 마친 상태로, 다음주 초쯤 주차장 일부 주차면 폐쇄 행정예고가 나갈 예정이며 행정예고 기간은 20일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버스정류소 관리팀 관계자는 "구청의 행정조치가 마무리된 시점부터 버스정류소 신설 소요기간은 빠르면 한달에서 늦어도 두 달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혀 빠르면 3월에서 늦어도 4월 안에는 제일시장 앞 버스정류소가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같은 민원을 접수받아 행정당국에 정류소 신설 요청을 한 허종식 국회의원실(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관계자는 "제일시장 맞은편 쪽에는 버스정류소가 있지만 정작, 시장 앞에는 정류소가 들어서 있지 않아 주 이용층 인 노인들과 교통 취약층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이번 시와 구의 신속한 조치로 인천 전통시장인 제일시장 이용객들의 교통불편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