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인턴기자] 인천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 박물관’에서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관내 60년 이상된 학교의 졸업앨범에서 사진을 발췌해 1960~70년대 학생들의 모습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인천의 공간과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사진 70 여점으로 사진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인천과 신포동를 연결하는 ‘홍예문’이나 자유공원의 랜드마크인 ‘비둘기집’ 등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이 이번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전시를 다시 공개하게 됐다”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하철이 운영되는 시간동안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