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 수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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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 수립 모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1.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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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초청 조찬 세미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18년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은 88조3천900억 원으로 부산에 다시 역전됐지만,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서울·부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지역 생산이익이 서울과 경기도 등으로로 유출되고 지역생산 증대가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연계되지 못해 1인당 개인소득은 1천863만 원으로 7개 특·광역시 중 6위로 낮아졌다.

이에 인천시의회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는 25일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초청,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일자리경제본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는 신은호 의장과 연구회 구성원인 강원모.안병배.노태손 의원, 김하운 경제특별보좌관 및 일자리경제본부 소속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변 본부장은 “획일성에서는 다양성·개방성으로, 형식에서는 실리로의 전환을 꾀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향후 민·학·산·관의 협업을 통한 유관기관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배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략 수립과 더불어 고부가가치·친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시민인식 개선 노력도 중요하다”고 했고, 김하운 경제특별보좌관은 “기존 연구회 활동을 통해 인천지역의 경제적 배경과 이론에 대한 분석이 충분히 이뤄졌던 만큼 올해는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등 실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신은호 의장은 “오늘 세미나를 비롯한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의 다양한 연구 활동이 인천의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조찬 세미나 및 부문별 자체 토론회를 실시한 후 오는 10월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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