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위블레스 박상택대표..."IoT GATE 로 환경을 지키겠습니다."
상태바
[인터뷰] (주)위블레스 박상택대표..."IoT GATE 로 환경을 지키겠습니다."
  • 글/사진=장석호 기자
  • 승인 2021.02.25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인터넷 'IoT GATE'...사업장 오염물질 배출관리 모니터링 손쉽게
(주)위블레스 박상택 대표
(주)위블레스 박상택 대표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예전 봄철 황사만 고민하던 시대는 가고 4계절 내내  미세먼지와 오폐수로 인한 피해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중 4,5종은 5만1,985개소(출처 2019년 4,5종 배출원조사 국립환경과학원)이다. 4종 사업장은 36.4%, 5종 사업장은 63.6%이며 그중 46%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심각한 문제여서 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과 저감 장치가 꼭 필요하다.

이에따라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장 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 비용으로 90% 지원을 하고 있다. 자부담은 10%이다.

IoT GATE
IoT GATE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환경부와 자치단체는 대기 환경을 위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실시 하고 있는데 2020년 7월 기준 총 1,533개소 지원을 했다.

최근 전통적인 IT 기술 기반으로 미래의 환경을 생각하는 (주)위블레스(대표ㆍ박상택/ www.webless.co.kr)가 'IoT GATE'라는 방지시설 운영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대표는 "이 장비는 압력차를 통해 연기배출구에 필터 교체주기를 알려주고 PH미터기로 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며 전류량계 센서를 이용해 배출시설과 함께 방지시설도 함께 운영되는지를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한국환경관리공단 IoT 게이트웨이 통신 및 보안 표준을 준수하며 광대역 유·무선 통신과 센서 데이터 수집부와 게이트웨이간 무선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한국환경관리공단과 (주)위블레스 모니터링서버에 동시 전송이 가능해 설치된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관리 모니터링에 효과적이다.

IoT GATE 시스템 구성도
IoT GATE 시스템 구성도

IT 기술이 접목돼 개발된 IoT GATE를 부착해 기존 현장점검 위주의 방식에서 원격관리가 가능해짐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관리자의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소모품 교체주기 및 오염물질 배출의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IoT GATE 여과집진 센서
IoT GATE 여과집진 센서

박 대표는 "2024년까지 신규 사업장에 IoT GATE를 부착하고 이후 기존 시설까지 설치가 확대돼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면 보다 효과적인 대기, 수질의 환경 개선 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과거 여러 IT 경험을 토대로  대기 환경 개선을 하고자 IoTGate를 개발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보급을 통해서 후세에 깨끗한 지구의 공기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대표는 2020년 4월 제품출시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전국 200여곳 사업장에 설치납품 실적을 이뤄냈다.

현재 환경부는 IoT계측기 단계적 부착 의무화를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