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인천시, 비대면 관람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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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인천시, 비대면 관람서비스 시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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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화유산 콘텐츠 향유에 대한 트렌드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축제와 박물관, 미술관, 문화유산들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라이브 관람서비스를 시작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의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11시 두 차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제작된 360도 입체 공간과 사진, 영상, 텍스트 자료 이외에 실시간으로 전문 안내인이 화면에 등장, 전시물과 공간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제공, 현장 투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함을 집이나 직장 또는 거리 등 어디서든 휴대폰, 노트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엘리자베스 키스 올드코리아 전시회는 일제 강점기 한국의 풍경과 인물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남긴 영국 출신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40점을 골라 특별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전시 중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물포구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백민숙 문화유산과장은 “제물포구락부를 필두로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라이브 투어 서비스를 향후 인천시 문화유산DB를 적극 활용해 유형문화재에 대한 비대면 서비스로 확장, 언텍트 시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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