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설명절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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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년 설명절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1.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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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1년 설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안전하고 원활한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우선 서구 축산물도매시장을 2월 5일까지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고, 공휴일인 30일, 2월 6일에도 도축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지난해 평상시 관내 도축물량은 하루 평균 소 58두, 돼지 1,021두지만, 명절 성수기에는 소 110두, 돼지 1,500두 이상으로 도축물량이 급증했다.

이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검사관을 추가 파견하고 도축검사를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도축시설 위생검사는 물론 출하 가축의 철저한 생체·해체검사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질병 이환축, 식용 부적합 도체 등을 전량 폐기하고, 항생제 잔류검사와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검사도 강화해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완전 차단할 방침이다.

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생체·해체 검사를 철저히 해 의심축 발견 시, 작업 중단과 함께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을 맞아 도축장의 연장 운영과 휴일 작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축산 먹거리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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