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6개 지자체 중 인천 옹진군 코로나19 청정지..수도권에선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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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6개 지자체 중 인천 옹진군 코로나19 청정지..수도권에선 유일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1.1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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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선별진료소.
옹진군 선별진료소.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7일 현재 코로나 제로 지역은 인천시 옹진군과 전남 강진군·장흥군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옹진군이 유일하다.

옹진군은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위치, 자동차로 쉽게 오갈 수 있는 영흥도의 해변과 113개의 섬 등 관광명소가 많아 지난 한해에만 46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이날 현재까지 단 한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

군은 지난해 초 국내 확진자가 보고됐을 때 비상대책반을 구성, 24시간 비상근무와 함께 보건소 등에는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센터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군은 또, 군민들에게는 무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군청 누리집과 SNS 채널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카드뉴스를 1일 1회 이상 꾸준히 게시하는 등의 철저한 홍보늘 병행했다.

특히 정부의 공적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섬 노인들을 위해선 마을 이장 등을 통해 모든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자발적 거리두기도 한 몫 했다. 이 곳 주민들은 도시에 사는 자녀들과 왕래를 자제하고, 해외 등을 다녀온 주민의 경우 스스로 2주(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하는 등 예방 수칙의 노력을 기울였다.

군도 인천시의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방역 조치와 발맞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인천항 여객터미널·삼목터미널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여객선 탑승자 전원 대상 발열 체크 등을 시행중에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주민 홍보활동 및 전수검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증상 감염과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옹진군이 수도권 유일 코로나 청정지역인 것은 시와 군, 군민들 모두가 합심해 지켜낸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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