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자연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100개 교에 학교 텃밭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텃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두 차례 학교 텃밭 실태조사를 진행,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5년 간 총 150개 교에 학교 텃밭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100개 교에 500만 원 내외 예산을 지원하며 희망교는 학교의 여건과 환경에 따라 노지, 화단, 상자, 틀밭, 옥상 틀밭 등 다양한 텃밭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시교육청 공모사업 혁신운영제 상한제 적용 예외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2월 1일부터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텃밭을 통해 학교가 생태환경교육 및 친환경 먹거리 교육의 장이 되고, 마을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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