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서 굴삭기 1만8천여대 판매...2019년 1만5,270대보다 22.4% 증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굴착기 1만8,686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만5,270대보다 22.4% 증가한 수치다.
중국 굴착기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 기준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약 13%이었던 시장 점유율을 현재 23%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세계 1위 업체인 캐터필러(CAT)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 중 최초로 굴착기 누적생산 20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 성장세에 맞춘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더불어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 교육 진행, 온라인 론칭쇼 개최 등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영업 채널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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