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계양일대 3만8천여 가구' 정전, 주민 불편...신부평변전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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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계양일대 3만8천여 가구' 정전, 주민 불편...신부평변전소 '불'
  • 엄홍빈 기자
  • 승인 2021.0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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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쳐]
[사진=YTN 캡쳐]

한파 경보가 내려진 8일 인천시 부평구 신부평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3만8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8분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소재 신부평변전소에서 불이나 50분여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이 화재로 이 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부평구 갈산동 삼산동, 계양구 효성동 작전동 등 3만8천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바람에 한파경보가 발효중인 강추위속에서 주민들이 온수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한전은 정전 발생 직후 다른 변전소에서 전기공급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정전 1시간 40여분 뒤인 오전 7시45분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변전소 건물 1층 변전실 내 변압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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