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 복구인력, 평시 69명에서 197명으로 증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9~10일 주말, 최저 기온이 영하 16℃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경보 발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경보’단계를 긴급 발령했다.
이는 3단계 동파예보제 최고 단계로, 영하 10℃ 미만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본부와 6개 수도사업소의 수도계량기 동파 복구인력을 평시 69명에서 197명으로 증원, 동파 폭증 및 긴급 복구에 대비하고 있다.
겨울철 수도계량기 관리 방법으로는 먼저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을 보온재, 헌 오리털, 헌솜 등으로 채우고 비닐 등으로 덮어야 한다. 또 영하 10도 이하 한파 지속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 놓는 것이 좋다.
만약, 수도계량기 동파 등이 발생한 경우, 미추홀콜센터(☎120) 또는 인근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이 가능하다.
박영길 본부장은 “각 세대에서도 계량기 동파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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