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인천시 행정 한눈에....4천 여종 데이터 적재한 '웹 서비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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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인천시 행정 한눈에....4천 여종 데이터 적재한 '웹 서비스' 본격 가동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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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지역별 주요 정책 추진상황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공개가 목표
온라인 시민시장실 온료보고회.
온라인 시민시장실 완료보고회.

인천시 민선7기 데이터기반 행정 혁신의 결실, 인천e한눈에(기존 온라인 시민시장실) 웹사이트가 구축됐다. 웹서비스는 신축년 새해 4일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인천e한눈에 웹서비스 구축을 위해 2019년 업무정책포털과 빅데이터플랫폼 등 데이터 행정 관련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각종 보고·회의 등 공무원의 업무활동에 따라 생산되는 행정데이터를 주요 정책(과제)별로 축적되도록 해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등 약 4000여종의 데이터를 적재시켰다. 

시는 작년 이렇게 모아진 행정데이터를 연계 활용해 다양하게 시각화한 인천e한눈에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이는 행정 내부에서는 주요 정책의 점검과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시민들에게는 거주하는 지역별 주요 정책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개시하는 웹사이트의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을 지도기반 위치정보, 이미지, 동영상, 추진계획, 추진실적, 보도자료, 관련 문서까지 한번에 펼쳐볼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 프로젝트' 서비스다. 

특히 시는 이를 위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먹는 물 수질 개선, 바이오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인천 시민이 관심 있어 할 6개 분야 66개 주요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여기에는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도 포함돼 있다. 

시는 앞으로 살기좋은 도시 프로젝트 서비스의 공개대상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e한눈에' 웹사이트는 컴퓨터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가능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e한눈에 사이트는 민선7기 출범 초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기반 행정 혁신이 정착되고 가시적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중 하나"라며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과학적 행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투명 행정을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1년 인천e한눈에 2단계 사업을 통해 시민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어르신, 영유아, 여성 등 사용자 맞춤형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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