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가치가세 15개 참여기업 선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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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가치가세 15개 참여기업 선발 지원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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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17일  사회적 경제 조직 성장지원 사업인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적 경제 조직 성장지원 사업 가치가세 제1기 발대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적 경제 조직과 공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공항 가치가세' 2기 사업에 참여할 사회적 경제 조직 15개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가치가세'는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공사의 사회적 경제 조직 성장지원 사업으로 2019년에는 전국의 사회적 경제 조직 25개 사에 해외 판로 개척과 사회적 금융 등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수출액 약 8억원(73만 달러) 달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2기 사업은 친환경과 가치여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경제 조직의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의 판로확대를 위한 가치 그린 세상프로그램과 교통약자의 인권향상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가치가요, 국내여행, 인천공항 가치(Value)여행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고로 배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이며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공사는 지난 12월 참가자 공모 및 서류 면접심사를 통해 가치 그린 세상 참가기업 12개 사를 선발했다. 지난 11월에는 가치가요, 국내여행, 인천공항 가치(Value)여행에 참가할 3개 팀도 선발을 마쳤다.

공사는 앞으로 가치 그린 세상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2개 기업에 대해 △제품의 친환경 가치 측정 △크라우드 펀딩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기업 당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판로개척 비용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가치가요, 국내여행, 인천공항 가치(Value)여행프로그램에 참가하는 3개 팀은 3개월 간 피어 컨설팅, 파일럿 여행 등의 활동을 통해 지체장애인, 치매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공사는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사업이 친환경 제품 판로확대 및 교통약자 여행편의 지원 등 사회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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