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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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 본격화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2.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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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동성당 관광자원사업 성공 위해 인천 교구청과 대화 나눠
홍인성 중구청장이 최근 인천교구청을 직접 방문해 인천교구청 총대리신부 및 답동성당 주임신부와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천 중구가 답동성당 일원에 대한 관광자원화 사업 착공을 앞두고 천주교 인천교구와 대화를 가졌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구가 그동안의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인천교구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화는 홍인성 중구청장이 인천교구청을 직접 방문해 인천교구청 총대리신부 및 답동성당 주임신부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

구는 12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답동성당 일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이 내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답동성당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87호로 구는 문화재 현상변경을 2018년 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인천시에 신청했으나 4차례에 걸쳐 보류됐었다. 그러나 올해 3월 조건부 가결되면서 본격적인 설계와 관련 행정절차가 이행됐다. 

최근 11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재심사에서도 조건부 가결된 상태다. 국토교통부의 지하안전영향평가에서도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아 2021년 3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답성성당 관광자원화 사업을 2022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대화에서 인천교구청은 사업의 완성도를 위해 부지 추가 매입 및 사업부지 주변으로도 정비를 요청했으며, 이에 홍 청장은 "인천 교구청과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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