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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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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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0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는 인천의료원 조승연(57) 원장, 인천출신 배우 성동일(53) 씨, 동산고 출신 메이저리거 최지만(29) 선수, 한림병원 장수영(36) 수간호사 등 4명이다.

시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를 거쳐 개인 8명, 단체 1팀 등 총 9건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심의, 위원회 토론 등을 거쳐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조승연 원장은 인천 공공의료기관의 수장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치료, 대응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으며, 인천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최지만 선수는 동산고 출신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메이저리거로 올해 한국인 타자 최초 월드시리즈에 진출, 대한민국의 야구 역사를 새로 쓰며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비시즌에는 국내 어린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발전기금 기부 등을 통해 인천유소년야구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성동일 씨는 인천 광성고 출신으로 현재도 인천에 거주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연기파 배우로 최근에는 인천시 주요 정책인 자원순환 홍보영상 CF 2편에 출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수영 간호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집단발병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파견근무를 지원한 바 있다.

장 간호사는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 2곳에 자발적으로 파견 근무를 하는 등 의료인으로서 헌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박남춘 시장은 “올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훌륭한 성과를 내 인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인천인들을 발굴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인천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인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으로 작년까지 개인 18명, 단체 8팀이 수상한 바 있다.

이들 4명 수상자들에게는 29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접견실 시상식에서 박남춘 시장이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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