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분들 항상 화이팅"...응원편지에 인천의료원 의료진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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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분들 항상 화이팅"...응원편지에 인천의료원 의료진 "뭉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29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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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백현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 인천의료원 의료진 응원편지 보내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의료진분들 항상 화이팅 하세요" 코로나19로 시작된 2020년이 몆일 남지않은 가운데 이 같은 초등생들의 의료진을 응원하는 편지가 전해져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신백현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올 초 첫 확진자 치료를 시작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공공의료 기관인 인천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29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학생들이 직접 쓴 응원편지 20여 통에는 “국민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존경스럽다. 커서 꼭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코로나19 방역을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도와 줄수 없어서 죄송하지만 감사합니다" 등 정성이 담긴 한 글자 한 글자가 적혀 있었다.

편지를 읽은 음압병동 간호사들은 “집에 있는 아이가 생각난다”며 “요즘 환자가 급증해 많이 지쳐있는데 아이들의 순수한 격려와 감사 인사에 큰 힘이 난다”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은 “인천도 아닌 타 지역에서 이처럼 인천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편지를 보내준 신백현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 어린학생들이 또박또박 써내려간 편지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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