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0시 30분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2653명) 대비 22명 증가한 총 2675명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798명(전일대비 -20명)이며, 지금까지 누적 퇴원자는 1832명(전일대비 +81명)이다. 자가격리자는 전날 대비 13명이 늘어난 4675명이다.
특히 고령층 감염이 잇따르면서 사망자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증상으로 병원 방문 후 이달 12일 확진됐던 기존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 25일 사망하는가 하면,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됐던 기존 확진자 1명도 26일 치료중에 사망하면서 지금까지 인천 누적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주요 집단감염고 관련해서는 강화군 종합병원의 경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기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남동구 일가족 2명과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19명이며, 남동구 미용실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확진으로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었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난 24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전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26일 오후 10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4개소)은 보유병상 303병상(+15) 중 261병상(전일대비 +1)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86.1%이다. 추가 지정되는 감염병 전담 병원 1개소(62병상)에 대한 집계는 순차적으로 병상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전날(26) 3병상이 추가 확보되면서 보유병상은 총 32병상으로 늘었다. 그러나 보유병상 32병상 중 28병상이 사용 중에 있어 가동율은 87.5%으로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27일 0시 기준 1일 이상 대기 중인 확진자는 2명(병상대기 0명, 생활치료센터 대기 2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