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확진자 32명 추가 발생..."가족단위, 검사"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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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확진자 32명 추가 발생..."가족단위, 검사"당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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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검암역 임시 선별진료소[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곳곳에서 가족.종교시설 등 n차 감염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인천시는 소규모 집단감염 증가세에 따라 가족단위로 검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차단에 나섰다.

인천시는 24일과 25일 32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중 부천 증권회사發 부평구 일가족, 중구 식품가공업소, 서구 교회,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 강화군 종합병원 등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각각 1명이 확진됐다.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천지역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는 4,951명이다.

24일 오후 8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율은 89%를 보이고 있으며, 중환자 병상은 1개가 남았고 25일 0시 기준 1일 이상 병상 대기 중인 확진자는 17명이다.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63명으로 늘었으며, 766명이 치료 중이고, 기존 확진자 1명이 치료 중 25일 병원에서 사망, 누적 사망자도 2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인천시는 10개 군.구에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을 설치 운영 중이다.

지역별 선별진료소 위치는 △중구 운서역 △동구 동인천역 △미추홀구 주안역 △연수구 원인재역.테크노파크역 △남동구 중앙공원 △부평구 부평역 △계양구 작전역 공영주차장 △서구 검안역 △강화군 길상면 공용버스터널 주타장 △옹진군 영흥면 보건지소 앞 등이다.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되며, 평일과 주말·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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