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생활치료센터 확충 운영에 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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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생활치료센터 확충 운영에 초 집중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2.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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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확충이 인천시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데 큰 힘이 될 것"
박남춘 인천시장이 재난안전대책 등 대응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23일 오후 새로 확충되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등을 방문했다.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지만 사실상 부족한 병상 확충과 운영에도 초 집중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지역서는 네 번째로 운영에 들어가는 하나글로벌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생활치료센터 확충이 인천시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글로벌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연수원 숙소동을 입소자 생활실로 활용하게 되며, 2인 1실 기준으로 300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다. 이곳은 인천지역 환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기존 3곳의 생활치료센터까지 합하면 입소정원은 모두 74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나글로벌연수원 내부. / 커뮤니티
하나글로벌연수원 내부. / 커뮤니티

이 센터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해 소방·의료진·군인·경찰 등 총 44명의 현장근무반이 2주간 교대로 상주해 근무하게 되는데, 현장근무반은 운영총괄팀(근무자 및 호나자 식사·물품지원), 시설운영팀(방역·폐기물 처리 등), 의료지원팀(입소대상자 관리 등), 구조·구급팀(환자 진료 및 치료·중증환자 후송), 질서유지팀으로 나눠진다.

한편 박 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인 25일에도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쉬지 못하는 시청 상황실·보건환경연구원, SK무의연수원·경정훈련원 생활치료센터를 잇따라 방문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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