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0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3개 기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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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20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3개 기업 선발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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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으로 최대 10억원 지원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 "폐광지역의 미래를 이끌 유니콘기업을 선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 밝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2차)' 평가[사진=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2차)' 평가[사진=강원랜드]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강원랜드가 청년 창업 유망기업을 강원도 폐광지역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사업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2차)’를 진행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2차)’ 사업은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폐광지역으로 유치, 유망기업으로 육성해 폐광지역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등 폐광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강원랜드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전국 청년창업기업 81 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10개 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사업전략 및 이전계획 발표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 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참가 기업 가운데 1등은 ▲초정밀 스테이지 제작업체인 ㈜블루모션테크, 2등은 ▲전자부품 인쇄회로기판 제조사인 (주) 동남메가텍, 3등은 ▲유전자 진단 시약 제조업체인 ㈜진스랩 등이 각각 선정됐다.

선발된 회사에게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이전지원금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지원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 △상생프로그램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앞으로 이들 회사는 1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으로 이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폐광지역의 미래를 이끌 유니콘 기업을 선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지자체, 협력기관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공모에 참가해 주신 청년창업기업의 성원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선발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발을 통해 선발된 ㈜제우기술은 영월에 입주했으며, ㈜아티슨앤오션은 태백에, ㈜넥스트온은 태백과 영월에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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