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내년부터 공항 식음매장서도 비대면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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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내년부터 공항 식음매장서도 비대면 주문 가능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2.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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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공사, 네이버 등 입점 9개사와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 전경.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항 내 식음료 판매점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22일) 인천공항 식음서비스 관계기관과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공사를 포함해 네이버, 인천공항 입점 6개 식음료 사업자(롯데GRS㈜, 아모제푸드㈜, 아워홈㈜, 파리크라상㈜, 풀무원푸드앤컬처㈜, CJ푸드빌㈜), 인천공항 POS 운영사인 파이서브(Fiserv) 코리아 등 총 9개사가 다자간 방식으로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네이버 등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내 200여개 식음매장에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식음매장 스마트 서비스 참고 이미지.
식음매장 스마트 서비스 참고 이미지.

스마트 주문 서비스는 ▲테이블 주문 ▲픽업 주문으로 구성되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카운터 방문 없이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주문이 가능하다. 

픽업 주문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전에 미리 메뉴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고 공항 식음매장 도착 후 준비완료 알림에 맞춰 해당 메뉴를 픽업할 수 있다.

공사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는 한편 장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과 식음사업자와의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주문 대기시간 감소로 만족도가 증가하고 식음사업자 역시 스마트 서비스 도입으로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식음매장에 비대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여객 분들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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