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담우의료재단 현대유비스병원이 2020년 개원 26주년을 맞았다.
이성호 현대유비스병원장은 17일 11층 유비스홀에서 개원 2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올해만큼 어렵고 힘든 시기가 드물었지만 위기에서 항상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극복해온 26년의 저력이 있는 병원"이라며 "부서간에 협력하고 혁신해 발전과 성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1994년 12월 이성호 병원장이 숭의동에 제일정형외과를 개원하면서 진료를 시작, 1998년 현재 위치에 120병상 현대병원으로 신축 이전 한 뒤 2차례 증축을 하며 400병상 규모인 지금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2013년 종합병원 승격과 2014년 의료법인 설립 등을 거쳐 현재는 17개 진료과에 50여 명 전문의가 진료를 펼치는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대학병원급에서 주로 시행하는 분자진단검사장비를 도입, 코로나19검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20년 근속직원 1명, 10년 근속 임직원 10명 등이 표창을 받았고, 감염관리실과 진단검사의학팀이 코로나19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