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10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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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10곳 운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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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검사비 무료
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검사, 신속항원 검사 등 3종 시행
선별진료소 이미지 [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15일부터 임시 선별진료소 10곳을 운영한다.

이번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은 정부의 검사 확대방침에 따른 것으로 예산과 의료인력 등은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군·구별로 전철역, 공원, 주차장 등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1곳씩 설치되며, 설치가 완료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 선별진료소 위치는 중구 운서역, 동구 동인천역, 미추홀구 주안역, 연수구 원인재역, 남동구 중앙공원, 부평구 부평역, 계양구 작전역 공영주차장, 서구 검안역, 강화군 길상면 공용버스터널 주타장, 옹진군 영흥면 보건지소 앞 등이다.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되며, 평일과 주말·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검사, 신속항원 검사 등 검사법 3종을 시행하며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원칙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혜경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가족 또는 동일시설 생활자 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폭증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13일부터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중단했으며, 15일부터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도 폐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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