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누적 1,904명...박남춘 "3단계 시행"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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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누적 1,904명...박남춘 "3단계 시행"예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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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일대비 29명이 증가한 1,904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앞선 13일 오후 4시 재난안전상황실 회의에서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사실상 3단계라 생각하고 선제적 조치로 월미바다열차 운행 중단, 인천대공원 폐쇄, 공공기관 재택근무 강력 시행, 소모임 자제권고 강화 등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조치에 포함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2.5단계 조치인 50인 이상 모임, 행사는 10인 이상 금지로 격상된다. 유흥시설 5종과 직접판매홍보관,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은 영업이 금지된다.

백화점, 결혼식장, 영화관, 공연장, PC방, 오락실, 독서실, 놀이공원, 스터디카페 등도 문을 닫아야 하며, 쇼핑몰, 아울렛, 대형마트 등 300㎡ 규모 대형 유통시설도 영업을 할 수 없다.

KTX, 고속버스 등은 50% 이내로 예매가 제한되고 종교활동은 1인 영상 외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던 스포츠 경기도 금지되다.

단 병원.약국 등 의료시설, 교통.배송 등 산업시설, 정부 공공기관, 마트,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은 필수 시설로 집합금지에서 제외되고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은 휴원 등이 권고된다. 장례식장은 가족에 한해서만 참석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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