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14일부터 본사와 인천 등 수도권 6개 사업장에 대해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가스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천여 명에 육박하는 국가 위기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 같은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가스공사는 전사적으로 30%(수도권 50%)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었다.
이번 조치로 각 지역별 여건에 맞춰 대응단계를 격상하게 된다. 본사와 인천 등 수도권 6개 사업장 100%, 기타 지역은 50%로 확대하고 출장·회의 등 이동금지,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필수 운영인력 근무조 편성 등에 돌입한다.
다만 주요 정책 결정 등 경영공백 방지 및 위험 분산을 위해 본사 2급 이상 경영간부는 50% 재택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국가적 비상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전 임직원이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