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중환자 병상 3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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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중환자 병상 3개 남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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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인천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환자 여유 병상이 3개 밖에 없어 중환자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에 따르면 7일과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중구 2명, 연수구 5명, 남동구 3명, 부평구 18명, 계양구 2명, 서구 3명, 강화군 2명 등 35명이며 이들은 병상이 없어 대부분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51명이며, 이중 356명이 치료 중이고 1250명이 퇴원했으며 사망은 11명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7일 오후 8시 기준 총 444병상 중 187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42.1%이다. 하지만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1병상 중 18병상을 사용, 여유 병상은 3개 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도 영종, 경기도 광주 등 2곳 정원 320명 중 현재 214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66.9%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인천시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8일부터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집합금지 대상이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등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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