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신중년들의 트로트 데뷔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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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신중년들의 트로트 데뷔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장석호 기자
  • 승인 2020.12.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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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화원, 신중년을 트로트 작사·작곡 프로그램 '트롯은 인생을 싣고' 온라인 결과발표회 성료
발표회 단체 사진[사진=연수문화원]
발표회 단체 사진[사진=연수문화원]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조복순)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신중년 세대(50~64세)를 위한 트로트 작사·작곡 프로그램 '트롯은 인생을 싣고' 온라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트롯은 인생을 싣고' 는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작사·작곡은 물론 녹음과 발표무대까지 지원하는 종합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중년 세대들에게 향수를 불어 일으킬 수 있는 '트로트' 장르에 접목시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음악적 표현기법과 창작 활동을 돕고, 참가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7월 17일 (금)부터 20회차로 구성된 작곡, 작사 수업, 그리고 녹음과 믹싱 과정을 거쳐 참가자들의 인생과 철학,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가 가미된 9곡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날은 9명 참가자들의 특별한 트로트 데뷔 무대가 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유튜브로 송출된 이날 무대에는 참가자들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곡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곡과 가사, 그리고 완벽하진 않지만 진심이 담긴 데뷔무대를 지켜본 100여명의 랜선 관객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신중년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응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곡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인데, 정성을 다해 이끌어주신 선생님과 연수문화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소한 인생 이야기를 트롯이라는 매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무리 한 '트롯은 인생을 싣고' 발표회 영상은 연수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9곡의 트로트 음원은 멜론, 지니 등 주요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문화원 홈페이지(www.yeons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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