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슬기로운 문화생활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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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슬기로운 문화생활 즐길 수 있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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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유튜브 채널에 '슬기로운 문화공연' 게시 
인천중구TV에 게시된 공연 모습.
인천중구TV에 게시된 공연 모습.

인천 중구가 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중구TV'를 통해 '슬기로운 문화공연'을 제목으로 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게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다. 

7일 구에 따르면 유튜브를 활용한 공연 게시는 올해 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기회가 줄어들고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조금이나마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 발전 및 침체된 공연시장의 활성화 방안에서 마련됐다.

구는 공연 12월 첫째 주에 블랑엠, 국악인가요, 카키마젬, 조이트리오의 4팀의 공연을 둘째 주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 합정역5번출구, 더치트랩, The Bliss(더블리스)의 공연을 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기획공연에 참여한 지역예술인들이 모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인권 노래의 ‘걱정말아요 그대’의 곡으로 캠페인 영상도 제작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24개의 팀이 모두 게시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우리 생활의 작은 위로와 함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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