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동구 만석·화수동 일대 해안이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만석.화수부두 해안산책로 조성(2단계·4억원) 사업을 비롯해 ▲국립 청소년 작은도서관(3억)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신축(6억) ▲재넘이공원 리모델링(5억) 등 총 18억 원 규모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만석.화수부두 해안산책로 2단계 사업은 만석동 2-368 일원에 해안산책로 0.9km와 수상전망데크를 조성, 영종도와 작약도 등 바다를 조망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해안가에서 선박 해체작업으로 인해 빚어지는 도로 무단 점·사용 행위가 해소되는 한편 주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건립된지 39년이 경과된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고, 주안7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기부채납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7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별교부세 6억 원 확보에 따라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하부고 인근 학익동 336-5 일원에 있는 재넘이공원도 리모델링 사업비 명목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허 의원은 “앞으로도 인천시와 동구·미추홀구, 시·구의회 의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