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2월 1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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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2월 1일 서비스 개시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12.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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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지역 화성·오산·파주에서 서비스 시작…약 4,800개 가맹점 확보
소상공인 위해 중개수수료 1%, 지역화폐 사용으로 15% 소비자 할인 제공
다양한 상품 제공으로 민간배달앱과 경쟁 예상
배달특급 메인 화면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정상화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 1일 부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1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8개월동안 준비한 ‘배달특급’을 12월 1일자로 시범지역인 화성·오산·파주 3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이다.

이에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비해 저렴한 1%의 중개수수료를 받음으로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개 시범지역에 약 4,800개 가맹점이 접수되었으며,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그간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경기도 지역화폐를 ‘배달특급’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사용 할수 있게 되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많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해 준비한 ‘배달특급’이 든든한 혜택으로 첫 선을 보인다”며 “민간배달앱과 동등히 경쟁할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배달특급’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https://itunes.apple.com/app/id1530874203)에서 내려 받아 설치후 사용가능 하다.

배달특급 웹 화면[사진=경기도주식회사]

한편, 회사는 올해 시범지역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광주·용인시 등 27개 시·군으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며 ㈜허니비즈,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관련 기관들과 내년 초까지 전국 단위 공공배달앱 협의체를 구성해 독과점 체제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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