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오는 12일 개통
상태바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오는 12일 개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01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에서 0.9㎞ 연장돼 30.3㎞ 운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도시철도 1호선 2단계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이 착공 4년여 만인 오는 12일 개통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이 2016년 7월 공사에 착공한지 4년 5개 월 만에 개통하게 됐으며 개통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인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은 2009년 6월 1일 개통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계양에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에서 0.9㎞ 연장돼 30.3㎞로 늘었다. 계양에서 출발해 작전, 부평 등 주거지역과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거점과 수인선과 환승역인 원인재를 거쳐 송도국제도시까지 운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6․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되며,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5~5.5분 내외, 평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32.5㎞이다.

차량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이며,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으로 책정했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개통까지 교통 불편 어려움을 양해해 준 송도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쪽으로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연장노선이 지난달 11일 착공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면 인천1호선은 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 등 6개 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게 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