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골목상권 살리기 '옥외광고 지원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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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골목상권 살리기 '옥외광고 지원정책' 추진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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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점가 중심 고유특성 살려 광고효과 높일 수 있는 '간판 개선' 
간판개선사업 개선 전 모습.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 영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옥외광고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간판개선 사업과 옥외광고 소비쿠폰 등 4개 사업추진에 1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이 영업하는 가계와 상점가 중심의 고유특성을 살려 광고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간판개선 사업은 178개 업소를 대상으로 내년 9억원을 지원,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디자인이 가미된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와 새롭게 추진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옥외광고사업 판로와 소상공인이 낡고 오래된 간판을 개별적으로 바꿀 수 있는 옥외광고 소비쿠폰지원 사업에 1억원을 더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개선후 모습.
개선후 모습.

또, 전광판 등 공공 광고매체를 활용한 소상공인․전통시장 무료 한줄 광고지원과 아름다운 간판과 적법광고물 게시를 위한 전통 시장 상인회 등 민․관 합동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병행된다.

김중진 시 도시경관과장은 "본 정책이 시행되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를 감면함으로써 허가․신고 건수는 늘고 불법 광고물은 감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을 찾아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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