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컨'터미널 인근 교통혼잡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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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컨'터미널 인근 교통혼잡 개선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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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경찰청 등 유관기관 참여 워킹그룹 구성·운영
발족식 후 12월부터 도로차선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협의
[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인근 불법 주정차 등 교통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2개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진입구간 등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인천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개 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등이며 워킹그룹은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 연수구청, 인천연구원, 화물연대 인천지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등으로 구성되며, 향후 발족식을 갖고 12월부터 본격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SNCT와 HJIT는 터미널 당 하루 3천대 이상 차량이 출입하며,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는 출입차량 집중으로 인해 터미널 출입 게이트 앞 도로가 혼잡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그동안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터미널 인근 신호등 신호간격을 조정하는 등 인천신항 터미널 인근 교통혼잡도를 개선하고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공사는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도로차선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워킹그룹에는 각 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책임자급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인천항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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